실버보험 제대로 알기

100세시대 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요즘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은퇴시기는 점점 빨라져 노후에 대한 대책도 사회적으로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노후 대책이 없는 100세 고령화 사회는 재앙 그 자체인데요, 부모님 세대에는 무엇보다 의료비 부담이 늘어나게 되며 노후 대비에 대한 관심이 늘어가면서 실버보험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있는 저출산, 노인들의 평균수명 증가로 10년 전 보다 고령인구 비율이 2배이상 늘었다고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보게 되는데요, 기간 중에 고령인구는 220만 4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가 된다고 합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을 납부하는 세대보다 수령하는 세대가 늘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는 언젠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한번 포스팅에서 살짝 언급을 했던것 같기도 하네요..

가끔 고객님들한테 질문을 합니다. 

"서울에 택시가 몇대나 되는줄 아세요?" 라고 여쭤보면 5만대부터 10만대 정도까지 굉장히 다양한 반응을 보이시는데요, 

서울에 있는 택시는 약 22만대 정도라고 하는데 치매환자는 현재 60만명 정도라고 합니다. 게다가 2025년에는 100만명을 넘을것으로 전망된다고 하니, 치매에 대한 준비도 꼭 함께 해야된다 판단이 됩니다.

실버보험은 특정 질병을 집중 보장하는 간편심사 보험과, 실버 실손보험, 사망보험금을 보장하는 종신보험 등으로 그 종류가 다양화 되어지고 있습니다. 부모님의 노후 계획에 맞춰 실버보험을 선택해 보시길 바랍니다. 

1. 간편심사보험

고령층은 대부분 많은 나이, 수술 이나 입원경력, 다수의 만성질환 때문에 기존 보험 가입이 어려웠습니다. 

간편심사보험은 기존 보험과 달리 나이가 많은 고령자(40세~75세, 회사별로 상이), 지병이 있거나 투약/통원중이여도 가입이 가능하고 

3개월이내 입원, 수술, 추가검사(재검사) 의사소견

2년이내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 수술

5년이내 암으로 진단, 입원 및 수술

위의 세가지 경우에만 해당이 되지 않으면 어떠한 병력이 있어도 가입이 가능한 보험입니다. 물론 위 그림에 나오는 만성질환도 포함이 되지요^^

회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5년~20년 갱신형, 비갱신형으로 가입이 가능하고, 3대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등의 보험금 준비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건강하신 분들에 비해 보험료도 비싸고, 진단비 한도도 적으니 잘 비교해보고 가입하는게 중요하다 생각이 됩니다. 

2. 실버 실손보험

나이가 들면 병원가는 일이 잦다 보니, 실손보험을 가입하려고 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하지만 그때그때 모든 질병/상해에 대해 보험금을 지급해야 하는 실손보험은 나이제한도, 병력사항에 대한 심사도 가장 까다로운 보험인데요, 실버 실손보험은 일반 실손보험에 비해 심사가 완화되고 가입이 수월한 편이지만, 보험료도 비싼편이고 진료비에서 3만원이나 진료비의 30% 중에 작은금액이 본인부담금이 되니 얼마나 효용성이 있는지는 잘 따져봐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3. 종신보험/상조보험

나이가 많고, 병력이 있으면 종신보험 가입이 어렵고 보험료도 엄청 비싸진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시죠? 

회사마다 특색은 조금 다르지만 사망보험금에 대한 준비는 장례비 명분으로 가입하려고 하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사망보험금이 2~3천만원만 되도 장례를 치르는데 부담이 없다는 제 주변 지인분들도 많이 계셨고, 그로 인해 저도 부모님 종신보험을 얼마전 준비했는데요

상조보험은 티비 광고에 나오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월3만원으로 가입하는 **상조와 비슷한 개념이지만, 고정적인 사망보험금이 존재하고, 보험료 납입중 사망을 하게되면 그 이후에 대한 보험료는 납입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납입면제 기능이 **상조와는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상조보험이 아니더라도 최대 5천만원까지의 일반 사망보험금은 병력이 있어도 인수가 조금 완화되는 회사들이 여럿 있어 잘 알아보면 부모님들의 사망보험금도 잘 준비 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병력마다, 나이마다 인수기준이 회사마다 천차만별인데 내 부모님에게 필요한 보험이 무엇인지 자꾸 따지게 되는 이유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그 장례비도, 편찮으시면 그 병원비도 사실 자식들에게는 부담이 되지 않을수가 없기 때문 아닐까요..?

부모님이 갖고 있는 질병이 무엇인지, 병력이 무엇인지에 따라, 그리고 필요한것이 무엇인지에 따라 어느정도 선에서 준비해야 할지 달라지는데, 혼자 고민하고 인터넷만 검색한다고 해서 빨리 답이 나오는것은 아닐겁니다.. 

궁금하신건 바로바로 물어보고 빨리 해결하는 센스도 필요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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