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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잠원동 임성근 전설 방문기

친구가 새로 식당을 오픈한다고 해서
동네 사람들이 모여 방문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티비를 잘 안봐서 한식대첩이란 프로그램을 잘 모르는데요, 한식대첩 우승자인 임성근 셰프가 본인 이름을 내걸고 오픈한 두번째 가게라고 합니다.

원래는 7시에 만나기로 했는데-
아사 직전인 여자 두명은 도착하니 6시20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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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고보니 간판이 너무 코딱지만하게 나왔네요 ㅋ
원래는 황태설렁탕 집이었는데, 메뉴를 바꿔서 재오픈한 집이라 위치는 익숙합니다


매장 내부도 깔끔하고 시장이 반찬이라- 뭘 먹어도 맛있을거란 기대에 우선 갈비찜 대자를 주문했습니다.
메뉴는 찍기만 하고 제대로 보지도 않아서 매운갈비찜이 있다는건 그냥 갈비찜이 나오고 난 뒤에 알았네요 ㅋㅋㅋ

아기다리고기다리던 갈비찜 대자 등장-
배가 너무 고팠던 탓인지 매우 맛있습니다.
안에 당면이 들어가있는데 금방 눌어붙어서 조금밖에 못먹었어요 ㅠ
대자를 중간정도 먹었을때 친구들이 속속 도착을 했고
이번엔 매운갈비찜 중자에 깍두기 볶음밥을 주문 했습니다.

이제 배가 차기 시작한 탓일까요-
매운갈비찜이라고 하기엔 별로 안맵네요 ㅋ
깍두기볶음밥은... 그냥 깍두기볶음밥이에요.

육개장 너무 좋아해서 육개장도 먹어야 하는데.... 들어갈 자리가 없습니다.
물냉면 하나를 시켜서 다섯명이 나눠먹었어요 ㅋ
가격대비 양은 엄청납니다.
뒷테이블에 보니 냉면 손님도 꽤 있더라구요.
단체 손님이 있어서 정신 없었지만 친구 가게라 그런지 기분은 좋았어요 ㅋ 손님 바글바글 ㅋㅋㅋ

음식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전체적으로 달고 짰습니다.
제 입이 달고 짠걸 별로 안좋아해요 ㅋㅋ
제일 먼저 먹었던 갈비찜이 제일 맛있었고 매운갈비찜은 매운맛이 너무 덜해서 아쉬웠고, 깍두기볶음밥은 그냥 그랬고, 냉면은 좀 달아서 식초랑 겨자를 듬뿍 넣었네요 ㅋㅋㅋ

후기 남길거라고 했는데- 솔직후기 쓴다고 했는데-
지인 치곤 점수를 좀 짜게 준것 같지만, 육개장은 아직 안먹어봐서 다음에 육개장 먹고 한번 더 남겨야 할것 같네요 ㅋ

주소 링크 붙이려니 이전 가게 이름이 나오네요 ㅋ
주소 참고하세요
서초구 잠원동 27-10 임성근 전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