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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

청평맛집 호명골 손두부

아는 언니 어머니가 작년 여름, 식당을 청평에 오픈하신 다는 얘기를 듣긴 들었는데-
간다 간다 하고 못 찾아뵌지 너무 오래된것 같아서- ㅋ
간만에 콧바람도 넣을겸 회사 직원들이랑 같이 방문을 했습니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차도 안밀리고- 50분 만에 도착ㅋ

오오 밖에도 자리가 있고 일단 마음에 듭니다 ㅋㅋㅋ 밖에 앉은 손님들이 거의 다 드시고 일어나셔서 바로 밖에 테이블 차지하고 앉았어요 ㅋㅋ

왠 가마솥이냐 했더니 두부도 가마솥에 직접 만드신다고 하네요. 아침일찍 두부를 이미 만드셔서 두부 만드는것까진 못찍어 아쉽.

다른테이블은 뭐먹나 슬쩍 봤더니 두부전골이나 두루치기에 막걸리 한사발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이고 순두부도 많이 드시더라고요.
순두부는 초당순두부 느낌.

저희는 우선 두부버섯전골 작은거랑 닭볶음탕, 두부두루치기 주문.
서리태콩국수는 엄청 먹고싶었는데 결국 못먹고와서 6월 중순에 한번더 가기로 했어요 ㅋㅋㅋ​


밑반찬이랑 두부전골 등장이요-

끓이고난 사진을 찍겠다 했더니 이쁘게 보여야 한다며 쌓아올렸는데 영- 맘에 안드네요 ㅋㅋㅋ

두부 안먹는 직원 아니 식물을 잘 안먹는 직원 하나도 맛있다고 흡입 ㅋㅋㅋㅋ
새우랑 버섯이 들어가 그런지 매우 건강해지는 맛이에요. 엠에스지맛이 전혀 나지 않아 담백하네요.

다음은 두루치기입니다.
고기 귀신들이 고기가 없는 두루치기라는 말에 멈칫 했지만 ㅋㅋㅋㅋ 들기름 향이 고소합니다.
왜 고기는 없냐는 항의에 사장님이 고기를 넣었더니 맛이 영 안난다고 하시네요 ㅋㅋㅋ
칼칼한 국물이 딱 소주안주 ㅋㅋㅋㅋㅋ


배가불러 두들기고 있을때쯤 마지막 닭도리탕-
오바하고 넘 많이 시켜서 그런지 닭도리탕은 조금 남았지만, 꼭 닭고기보다 감자가 더 맛있기도 했어서 그랬다고는 말 못하겠네요 ㅋㅋㅋㅋ
배고팠을때 먹었으면 닭도리탕도 맛있었을텐데-

계산대 앞에 두부과자도 팔아요 ㅋ

전체적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입니다. 정말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뒷산에 농사도 지으시고 닭도 키운다고 하시는데 다들 만취라 ㅋㅋㅋ 가보진 못했어요.
반드시 콩국수를 먹으러 한번 더 오겠다는 다짐을 하고-
하루종일 전세내고 앉아서 먹었습니다.
회사 워크숍 갔다가 회식으로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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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6.5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주소는
경기도 가평군 청평읍 호명리 255
호명골손두부

주말에는 예약하고 가면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