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험이야기

건강보험 제대로 알기

병에 걸리는 것보다 무서운 의료비, 미리미리 건강보험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 



국민 1인당 평생 1억원의 의료비 지출

태어나는 순간부터 사망하는 때까지, 1인당 평균 1억원 정도의 돈을 의료비로 지출합니다. 

초고령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총인구를 차지하는 비율이 20%이상)로 진입을 하면서 평균수명도 늘고, 최근 10년 사이에 가구당 의료비가 2배가량 증가했습니다. 

의료비 지출은 해가 지날 수록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갈수록 신체 기능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약해져 몸 이곳 저곳에 이상이 생겨

젊은 세대에 비해 3배 이상의 의료비를 쓰게 되고, 사회가 고령으로 갈 수록 국민건강보험료를 납부하는 세대보다 수령하는 세대가 증가함에 따라

의료비 지출은 무시할수도, 피해갈수도 없는 부분이 되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의 혜택이 많아지고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계속적인 적자 운영으로 인해 2026년 정도면 건강보험공단의 재정도 바닥이 난다는 뉴스를

심심치 않게 듣고 있습니다. 


결론은, 젊은세대는 줄어들고 노인들이 많아지는 세상이 되었고 현재 젊은 세대들이 납부하는 건강보험료로는 향후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도 어렵게 될 것이니

계속적으로 늘어가는 의료비에 대한 부분을 개인이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 시대가 왔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요?


건강보험은 대부분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로 구성이 됩니다.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의 진단비는 한번 진단을 받으면 회복되기까지의 경제 생활이 어렵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치료비를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동안 하지못하는 경제활동에 대한 준비까지 해야하기 때문에 넉넉히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1. 암진단비

8~9년전 만해도 기타피부암, 경계성종양, 제자리암 등만 소액암으로 분류가 됐지만 요즘은 대장점막내암, 생식기암 등도 소액암으로 점차 분류가 되고 있습니다. 

보험회사에서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고, 회복이 되는데까지 시간이 일반암에 비해 짧고 회복력이 좋기 때문에 소액암으로 분류한다." 라고 하지만

통계적으로 보면 진단율이 높다보니 회사에서는 지급해야 하는 보험금이 많아져서 보장 범위를 축소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2. 뇌혈관질환 진단비

뇌혈관질환에는 뇌경색, 뇌출혈을 포함한 여러가지 질환들이 있습니다. 

대부분 생명보험 회사에서는 뇌출혈과 중대한 뇌졸중을 보장 해 주는데요, 아래에 그림에서도 나오는것 처럼 실제 뇌출혈이나 중대한뇌졸중의 진단은 

전체 뇌혈관질환 환자의 비율에 비해 그리 높지 않은편입니다. 

중대한 뇌졸중이란, 뇌출혈+뇌경색 진단을 받고, 25%이상의 영구적인 신경학적 결손이 남게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하지만 손해보험사에서는 뇌혈관질환이나 뇌졸중(뇌출혈 또는 뇌경색)을 진단 받으면 진단비가 나오게 됩니다. 


3. 심혈관질환 진단비

협심증을 포함한 급성심근경색, 허혈성심장질환 등을 심혈관 질환이라고 합니다. 

뇌혈관질환과 마찬가지로 생명보험사에서는 급성심근경색 또는 중대한 급성심근경색만 보장해 주는 경우가 많은데 

실제로 90% 이상의 심혈관 질환은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협심증인 경우가 많습니다. 

중대한 급성심근경색은 효소검사나 심전도 검사 등의 추가적인 검사 기록도 있는 상태여야 진단이 가능합니다. 


4. 입원비, 수술비

실손 보장 외에 추가되는 항목으로, 입원일당과 수술비가 지급되는 항목입니다. 

입원비는 첫날부터 일당이 나오는 것도 있고, 3일초과 4일째부터 지급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4일째부터 지급되는 상품이 조금 더 저렴하긴 하지만, 

요즘은 병원에서도 입원을 오래 시키지 않는 추세라 잘 생각해보고 가입하시는것이 좋으리라 생각이 되구요, 

수술비는 지난번 생명보험과 손해보험의 차이에 대해 포스팅 했던 것 처럼 생명보험은 1~5종 (예전 상품은 1~3종, 현재는 1~7종으로 나오는 상품도 있음)으로 

수술 종류마다 수술비가 다르게 지급되는 것이 있고, 손해보험은 항목별로 특약에 가입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는 실손보험처럼 나에게 발생한 의료비만 지급을 하는것이 아니라 

가입 금액을 정하고 그에 맞춰 보험료를 내면서 정해진 가입 금액을 지급하는 상품입니다. 

그래서 실손은 여러개 가입해도 비례보상으로 보상이 되지만,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같은 정액형 보험은 여러 상품에 가입을 해도 각각의 보험에서 모두 지급이 가능합니다. 




가입하는 회사, 피보험자의 성별, 나이, 직업에 따라 각각의 보험료도 차이는 있지만

사망보험금으로 내 아이나 배우자에게 유산을 물려주는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급증하는 내 의료비부터 준비를 해보는것은 어떨까요?


더 자세한 상담을 원하시거나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아래 카카오톡 그림을 눌러주세요~ 

1:1 상담이 가능합니다^^






'보험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배상책임보험 제대로 알기  (0) 2017.04.18
CI보험 제대로 알기  (2) 2017.04.17
생명보험 VS 손해보험  (0) 2017.04.13
치아보험 제대로알기  (0) 2017.04.11
종신보험 제대로 알기  (0) 2017.04.06